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 금융업에서 외국인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금융업 매도 규모는 지난 4일 2,551억 원, 5일 2,786억 원, 6일에는 1,759억 원으로 사흘 동안 7,096억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들어 금융업 순매도가 이틀 연속 2천억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주주환원 정책 후퇴 우려에 금융업이 정국 불안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금융업을 포함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거둬들인 투자금은 사흘 동안 1조 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외국인 투자자들의 금융업종 투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"한국 금융주들의 단기적인 하락을 재진입 시점으로 판단한다"며 이번 주가 하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"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펀더멘털 영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"이라며 "시장 불안이 지나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황보혜경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81038345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